[뉴스1 PICK]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尹 등 33명 기소
2023년 7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이명현 특별검사, 최종 수사 결과 발표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순직해병특검팀 이명현 특별검사가 28일 서울 서초구 해병특검 사무실에서 150일의 수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지난 5개월 동안 △해병대원 순직사건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범인도피 의혹(일명 '런종섭 의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내부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관련 구명 로비 의혹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직권남용 의혹 등 크게 6대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해병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총 33명을 기소했지만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명현 특검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 등에 대한 법원 영장재판부의 과도한 기각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수사기간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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