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윤석열, 85일 만에 법정 출석… '체포방해' 혐의 첫 재판
짧은 흰머리에 수척, 가슴엔 수용번호 ‘3617′명찰 패용
법원, 공판 중계 허가… 보석심문은 불허
- 사진공동취재단,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보석 및 재판에 출석했다.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9차 공판 출석 후 85일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은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잠시 석방됐던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 7월10일 내란 특검팀에 의해 구속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수형복을 입지 않고 정장을 입은 채 출석했다. 넥타이는 매지 않았고,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았다. 머리는 짧게 깎았으나 하얗게 센 상태였다.
재판장은 피고인석에 나온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주소와 생년월일 등을 묻는 인정신문을 먼저 했다. 이후 재판장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느냐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이날 재판 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녹화 중계돼 공개될 예정이다.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언론사의 영상 및 사진 촬영도 재판부는 허가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한 보석 사건의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재판부는 보석심문에 대해선 중계를 허가하지 않았다.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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