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변호사법 위반 사건 중앙지법 형사23부 배당
도이치모터스 집유 받게 해주겠다며 1차 주포에게 8100만원 챙긴 혐의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사건의 재판부가 배당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 사건의 재판부를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에 배당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2일 이 전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1차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8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이자 최측근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 중이다. 이후 이 전 대표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구속 뒤 4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는 구속 후 세 차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조사에서도 대체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특검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도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속 만료일인 31일이 일요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29일 정도로 기소 시점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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