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씨 남편, "인간의 용렬함, 잔인함을 봅니다"

곽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아내가 불쑥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셋째 아이의 출산을 불과 20여일 앞둔 아내의 모습이 처량합니다."며 "저로서는 지금까지 보도된 이야기들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저는 제 아내가 이 정도로 비난 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들이 사실이라한들, 제 아내는 아비를 잃은 불쌍한 여인입니다. 그것도 하늘에서 떨어진 모습을 목도했고, 지금껏 마음을 삭힐 기회조차 없었던 사람입니다."라며 "이미 자신의 행위 책임을 넘는 충분한 형벌을 받은 것입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저는 이 사건에서, 인간의 용렬함 그리고 잔인함을 봅니다"라고 글을 맺으며 간접적으로 수사 중인 검찰을 비판했다.

노 전 대통령 사후 대전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활동하던 곽 변호사는 최근 셋째 출산을 앞두고 서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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