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딥시크' 접속 차단…"개인 정보 유출 우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한 지난달 20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 앞으로 한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한 지난달 20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현판 앞으로 한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6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불거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근을 차단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오늘 오후 2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과 타이팅 패턴 유출 등 우려가 많아 접속 차단 조치했다"며 "외부용 PC에서 접속이 안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기관들은 보안 유출을 이유로 잇따라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 카카오 등 국내 IT 업체들도 딥시크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