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벽화로 구속피고인 정서 안정 돕는다"

홍익대 교수·학생 재능기부로 5~6일 벽화 제작작업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이 통로를 따라 재판정으로 향하는 구속피고인들이 법정 출석의 부담감과 재판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벽화 제작에는 홍익대 정덕영 교수, 미술대학 학생 등 6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한편 구속피고인은 재판 당일 구치소에서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서부지검 지하 구치감으로 이동한 뒤 법원으로 연결된 지하통로를 따라 법정에 출석한다.

서부지법은 지난해 11월과 올 3월 법원 지하 이동통로와 대기실에 클래식·뉴에이지 음악이 흘러나오는 자동음향기기도 설치한 바 있다.

hong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