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3Q까지 1.7만가구…연말 목표치 27% 그쳐

김이탁 국토차관 "4분기 착공 물량 몰려…현장별 집중 관리"
연말 6만가구 이상 착공 전망…내년 공공부문 8.4만가구 목표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가운데)은 2일 서울 용산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사와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회의를 개최했다.(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이 3분기까지 1만 7000가구로, 연간 목표(6만 2000가구)의 27% 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연말까지 4만 3000가구 이상을 추가 착공해 목표 물량을 대부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제1차관이 2일 서울 용산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사와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은 3분기까지 1만 7000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연말까지 6만 가구 이상을 착공해 목표 6만 2000가구를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차관은 공공주택 약 4만 5000가구를 비롯해 신축매입, 민간정비 등 착공 예정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된 만큼 사업별 착공 준비 상황과 일정을 밀착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2026년 착공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공공부문은 내년 소규모정비사업 5000가구를 포함해 약 8만 4000가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보상·부지조성 단계부터 이행 여부를 관리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미리 해소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계획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목표 물량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