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튜닝용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안전성 확인 내달부터 강화

시중 유통 방지장치 성능과 신뢰성 검증

튜닝용 페달오조작 방지장치 성능 검사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고령 운전자 등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 초부터 튜닝용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인증·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첨단 안전장치다.

이번 조치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가속·급출발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튜닝용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TS는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개발 협의체와 협력해 안전성 확인 기준과 인증 절차를 마련했다.

TS는 장치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을 정확하게 제어하는지와 오작동 방지 성능, 기존 자동차 차량 신호와의 호환성 등 안전성과 편의성에 직결되는 항목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또 튜닝 기준을 통과해 인증받은 제품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따른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TS는 튜닝을 통한 안전장치 산업을 지원하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튜닝장치 보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등 안전장치를 튜닝한 자동차 소유자에게 튜닝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페달오조작방지장치 안전성 인증은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운행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국토부와 함께 엄격한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시장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