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BRT망 확대 속도…공주·조치원 이어 신규 노선 추진
세종~공주 올해 말·세종~조치원 내년 말 준공 예정
국회세종·청주동남·천안2단계 등 추진…청주공항 연계도 강화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충청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에 속도를 낸다.
행복청은 28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열고 공주·조치원 BRT 추진 현황과 대전권 BRT 건설계획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BRT는 버스 운행에 철도 시스템의 개념을 도입해 통행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높인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이번 회의에는 행복청과 국무조정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먼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세종~공주 BRT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세종~조치원 BRT 추진 현황과 향후 운행 계획을 점검했다. 참석 기관들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고시한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된 국회세종, 청주동남, 천안 2단계, 공주 2단계 BRT 등 신규 노선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역 BRT 건설사업 사무(실시계획 승인 등)를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충청광역연합이 진행 중인 '충청권 광역BRT 표준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가 행복도시의 관문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만큼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체계 개선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대중교통 현황과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계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공유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새로운 행정수도권으로서 충청권이 하나의 교통생활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 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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