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AI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 예측…관리 효율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책 과제 참여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BIM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 관리 시뮬레이터 개발 및 실증' 국책 과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제의 연구개발비는 153억 원이다.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11개의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건물 정보를 3D로 구현한 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에 실제 건물 운영 데이터를 연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다. 실제 건물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AI로 시간대별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이상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건물 에너지 관리 효율을 높인다.
BIM은 설계·시공·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하나의 디지털 모델에 통합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건축물의 '디지털 쌍둥이'를 먼저 컴퓨터 안에 만들어 설계부터 철거까지 관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건물 운영·유지관리 검증을 담당한다. AI가 설비 상태와 에너지 사용패턴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건축물 자율운영 기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BIM을 운영 단계까지 확장하는 건축분야의 전향적인 디지털 전환"라며 "건축물 자율 운영 기술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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