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계약조건 변경…초기 자금 부담 낮춘다

계약금 500만원·잔금 최대 2억원 유예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단지(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계약금 정액제와 잔금 유예 등 계약조건을 변경했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일반분양은 전용 59·84㎡ 674가구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의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다. 전용 84㎡ 기준 계약금 500만 원과 중도금 2500만 원을 합쳐 초기 납부 금액은 3000만 원 수준이다.

잔금 일부에 대해 무이자 유예 조건을 적용한다. 잔금 중 최대 2억원은 입주 후 최대 18개월 뒤에 납부해도 별도의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방식이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지난 4월 입주했다.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처음 선보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입주민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대규모 커뮤니티, 넓은 주차 공간, 층간소음 저감설계 등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가 적용된다. 단지는 서울 경계까지 직선거리 약 3㎞에 위치했으며,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북부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의정부시는 GTX-C 노선(예정) 등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조건이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호원동은 의정부시 내에서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새 아파트를 찾는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