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대 신평사서 최고 신용등급…수익성 회복 '호평'

회사채 신용등급 AA-, 기업어음 최고 등급 A1 획득
순현금 1.3조 재무안정성 입증…"변동성 대응 가능"

(DL이앤씨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가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획득했다.

DL이앤씨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CP) 최고 등급인 'A1'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신용평가사들은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재무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사업 경쟁력,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회복과 원활한 현금 창출력, 견조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기업평가도 토목·주택·플랜트 전반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아크로'(ACRO), 'e편한세상' 브랜드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 원가 부담이 큰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주택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평가사들은 공통적으로 원가율 개선이 실적 회복의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순현금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재무 여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01억 원으로 429.5% 늘었다. 매출은 1조 7252억 원으로 4.6% 감소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재무관리 역량을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