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의견 많이 반영하면 '가점'…국토부 마일리지 제도 도입

주거분야뿐만 아니라 교통·물류까지 전 분야로 참여 늘려
정책 발굴·소통 실적 평가…우수 부서 연말 포상

국토교통부 전경.ⓒ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청년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 부서에 인센티브를 주는 '청년정책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주거 분야에 집중됐던 청년정책을 교통·도시·건설 등 국토교통 전 분야로 확대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청년 참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청년정책 마일리지 제도는 청년 대상 정책과 신규 사업 발굴, 청년과의 소통·홍보 실적, 정책 체감도와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서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그동안 청년월세 지원과 청년특화주택 공급 등 주거 분야에 집중됐던 청년정책을 국토·도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교통·물류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 청년자문단과 온라인 패널 등을 통해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거나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신규 정책과 제도 개선안을 발굴한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국토부는 연말 누적 실적과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정책 마일리지 제도는 국토부 모든 정책에 청년의 시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한 시도"라며 "정책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국토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