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공공임대 905가구 공급…시세 30~50%에 최장 10년 거주
청년 매입임대 849가구·기숙사형 청년주택 56가구 모집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첫선…7월 13~15일 청약 접수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905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49가구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56가구 등 올해 1차 청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청년 주거정책 통합 브랜드 '더 드림집 플러스(+)'의 하나로 추진된다.
공급 물량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849가구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56가구 등 총 905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신규 공급 490가구와 기존 공실 359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에서 연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닥)을 위한 '이공계 인재 성장주택' 17가구도 포함됐다.
또 SH가 매입한 임대형 기숙사를 활용한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처음 공급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유형이다.
입주자는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만 19~39세 청년, 이공계 인재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부 완화된 입주 기준을 적용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3순위는 본인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2순위는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복학·입학 예정자 포함), 3순위는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청약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SH 인터넷 청약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7월 20일, 최종 당첨자는 11월 20일 발표하며 입주는 12월부터 시작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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