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 슬로건 공개…"미래를 짓다 모두를 잇다"

기존 '살기 좋은 국토, 편리한 교통' 대신 미래지향 메시지 담아
AI도시·자율주행·차세대 철도 등 첨단 산업 이미지 강화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새 부처 슬로건으로 '미래를 짓다 모두를 잇다'(Move for Tomorrow)를 선정했다. 기존 '살기 좋은 국토, 편리한 교통'에서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중심 이미지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1일 전 국민의 주거와 이동을 책임지는 부처로서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담은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국토 공간과 건설을 의미하는 '짓다', 교통·모빌리티를 의미하는 '잇다'를 결합해 국토부의 핵심 역할을 담았다.

국토부는 미래 기술을 국민 생활에 적용해 편리한 국토공간을 만들고, 교통 혁신으로 일상을 긴밀하게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슬로건에 녹였다. 내부직원 공모전과 외부 홍보전문가 자문회의 등 절차를 거쳐 부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안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살기 좋은 국토, 편리한 교통'을 표어로 사용해 왔으며, 이번 슬로건을 통해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 중심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 슬로건은 국토부 누리집, SNS, 홍보영상, 주요 행사와 각종 홍보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기본형 로고와 활용 예시도 함께 제작해 다양한 매체에서 통일된 이미지로 쓰도록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가 국토 위성, 인공지능 도시(AI-City), 자율주행차, 차세대 고속철도 등 많은 최첨단 산업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동안 익숙한 일부 이슈만 부각되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슬로건은 모든 분야의 업무를 미래 지향적이고 창의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국민께 드리는 굳건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