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률 73.7%…행신~서울 운행 차질, 무궁화호 대전까지만
서소문 사고 나흘째…KTX 113회 운행 중지 서울 청량리 구간도 차질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KTX를 포함한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3.7% 수준까지 떨어졌다. 고속열차 운행률은 70% 수준에 머물며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를 포함한 전체 열차 735회 가운데 542회만 운행한다. 193회 운행이 중지되며 운행률은 전날(82.3%)보다 8.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KTX와 KTX-이음 등 고속열차는 전체 383회 가운데 270회만 운행한다. 113회가 중지된 셈이다. 운행률은 70.5%로 전날(77.0%)보다 6.5p 낮아졌다.
운행 중지 구간은 행신역~서울역과 서울역~청량리역이다.
ITX-새마을·마음과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전체 352회 가운데 272회만 운행한다. 80회 운행이 중지되며 운행률은 77.3%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날(87.2%)에 비해 9.9p 감소한 수치다.
ITX-새마을·마음 경부·호남·전라선은 서울·용산·수원역을 출발·도착역으로 운영한다. 무궁화호 경부·호남·전라선은 대전역과 서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도착역으로 운영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의 사고 복구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은 추가 조정될 수 있다"며 "운행이 조정된 승차권을 환불하더라도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신용카드 결제 승차권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들에게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