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페루 공무원 초청해 '도로 운영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한국도로공사의 페루 공무원 초청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모습.(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의 페루 공무원 초청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모습.(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4년부터 매년 페루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연수는 정부의 AI 인프라 수출 확대 방침에 발맞춰 교육 과정이 대폭 개편됐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및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과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연수생들은 스마트건설 종합상황실과 K-City 연구소 등 국내 최신 교통 인프라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의 디지털 도로 관리 역량을 경험한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도 마련, 민간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중소기업들은 비탈면 AI 경보시스템, 포장탐지 및 과적단속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페루 정책 실무자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도로공사는 특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연계해 중남미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