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철도차량부터 전기버스까지…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2026 모빌리티 혁신대상] 모빌리티 혁신기업가상 수상
무인 경전철·배터리 무가선 트램 개발 등 미래 기술 선도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국내 철도차량 제조업체 우진산전이 철도차량과 전기버스, 핵심 전장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스1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 시상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우진산전은 이날 모빌리티 혁신기업가상을 받는다.
1974년 설립된 우진산전은 국내 대표 철도차량 제조기업으로 철도 전장품과 차량 제작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특히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추진제어장치와 열차제어관리시스템(TCMS)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철도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5년에는 세계 네 번째로 무인 자동운전 경전철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개량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철도차량 개량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우진산전은 전기버스 '아폴로'(Apollo) 시리즈를 앞세워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전기버스 누적 생산량은 1200대를 넘어섰다. 경북 김천에는 전기버스 전용 생산공장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배터리 구동 무가선 트램 개발, 전기버스 구독 서비스 등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진산전 관계자는 "50여 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도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산화와 지능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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