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멈출라…국토차관, '중동발 리스크' 건자재 수급 점검

김이탁 차관, 단열재 생산공장 방문…단열재·창호업계와 간담회
"품목별 핫라인 구축…공급망 위기 선제적 대응"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5일 단열재 생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이탁 제1차관이 단열재 생산공장인 경동원 아산1공장을 방문해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단열재·창호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발 원료 수급 리스크가 단열재·창호 등 건자재 시장에 끼친 영향을 살피고, 건자재 공급망 동향과 업계의 경영 여건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열재와 창호의 경우 석유화학원료·알루미늄 등 의존도가 높은 소재로 제작되는 만큼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급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됐다.

김 차관은 먼저 경동원 생산라인을 시찰하며 단열재 원료수급과 완제품 생산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석유화학원료와 에너지 단가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 가중과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등 업계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차관은 "국토부는 건자재 수급 차질에 따른 건설현장 공사 중단을 방지하고자 건설 현장 비상경제 TF를 가동해 단열재와 창호 등 주요 건설 자재의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지방국토청, 업계가 품목별로 핫라인을 구축해 이번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