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J&J·SCE, 테러 대응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MOU

사천 '스카이 시티 AI 데이터센터' 슈퍼콘크리트 건립 MOU

송병일 ㈜에스씨이건설 대표이사, 이종경 ㈜태왕디엔디 대표이사, 진대현 ㈜제이앤제이 퍼스트홀딩스 대표이사가 14일 슈퍼콘크리트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MOU를 맺었다.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경남 사천에 드론 공격 등 외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슈퍼콘크리트'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태왕디엔디(이하 태왕), 제이앤제이 퍼스트홀딩스(이하 J&J), 에스씨이건설(이하 SCE)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천 스카이 시티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왕은 시행사이며, J&J는 총괄PM, SCE는 시공을 맡는다.

SCE는 슈퍼콘크리트 전문기업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았다. 계열사인 CRD는 처음부터 슈퍼콘크리트 개발에 참여했으며, 국내 30여 개의 교량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슈퍼콘크리트 모듈러(SCM)로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전(KADEX)에 참가했고, 고덕토평대교,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 울릉도 힐링 플레이스 코스모스 리조트 등을 슈퍼콘크리트로 건설했다.

AI 데이터센터는 동영상 스트리밍, 클라우드 사진 저장 등을 넘어 방산, 금융, 교통시스템 등 디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해킹이나 사이버보안에 집중 대비하던 것에서 나아가 드론 공격이나 테러 등 물리적인 위협에 대한 방호도 중요해졌다.

슈퍼콘크리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육군 공병학교가 실물 폭파실험을 통해 방호력 시험을 완료했고, 내진과 화재에 대해서도 내화실험으로 3시간 안전을 검증했다.

SCE 관계자는 "사천 스카이 시티 AI 데이터센터가 슈퍼콘크리트로 건설되는 것은 물리적 방호의 중요성을 반영한 획기적인 접근"이라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