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 전월比 18% 감소…금액도 14% 줄어

아파트 매매 거래량·금액 동반 감소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월 전국 부동산 매매 시장의 거래량과 금액 모두 동반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관망 심리 여파다.

14일 부동산 종합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매매 거래량은 8만2767건으로 전월(10만407건) 대비 17.6%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38조 2982억 원에서 33조 902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9개 유형 중 8개의 매매 거래량이 전월 대비 줄었다. 공장 ·창고가 439건에서 314건으로-28.5% 감소했다. 이어 △상가·사무실(27.0%) △오피스텔(24.9%) △토지(19.8%) △연립·다세대(18.7%) △아파트(15.2%) △단독·다가구(-12.2%) △상업·업무용 빌딩(10.5%) 순이다. 반면 공장·창고 등(일반)은 486건에서 491건으로 1.0% 증가했다.

매매 거래금액은 9개 유형 모두 줄었다. 공장·창고가 1742억원에서 1167억원으로 33.0% 감소다. 이어 △오피스텔(26.9%) △상가·사무실(24.9%) △연립·다세대(21.6%) △단독·다가구(18.1%) △토지(13.2%) △아파트(12.9%) △공장·창고(7.5%) △상업·업무용 빌딩(2.0%) 순이다.

이중 아파트의 전국 매매 거래량과 금액은 각각 4만 711건, 20조 7227억 원이다. 전월 대비 각각 15.2%, 12.9%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만 매매 거래금액이 전월보다 늘었다 6조 3063억 원에서 6조 3198억 원으로 0.2% 증가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관망 심리 여파로 위축 흐름을 보였다"며 "자산 유형별 수요 변화와 지역별 편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