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매매시장 혼조…빌딩 거래 줄고 사무실은 회복
오피스빌딩 거래 8건 제자리…거래금액 1338억으로 감소
사무실은 84건·1449억…GBD·YBD 중심 회복세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이 2월 들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오피스빌딩은 거래 건수 감소에도 거래금액은 줄어들었다. 사무실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모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오피스빌딩(일반건물)은 8건으로 1월과 동일했다. 매매 거래금액은 전월(1676억원) 대비 20.2% 감소한 1338억 원이었다. 지난해 동월(4건, 7782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00% 증가했으나, 거래금액은 82.8% 하락한 수치다.
1월 거래가 전무했던 CBD(종로구·중구)에서 2건의 거래(645억 원)가 성사됐다. 중구 수표동 천수빌딩이 2월 오피스빌딩 거래 중 가장 높은 금액인 약 627억 원에 거래됐다.
GBD(강남구·서초구)에서는 2건, 372억 원의 거래가 발생해 전월(3건, 1167억 원) 대비 각각 33.3%, 68.1% 하락했다. 그 외 지역(ETC)은 1월과 동일한 4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전월 1건(165억 원)의 거래가 있었던 YBD(영등포구·마포구)에서는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사무실 매매 시장은 전월 대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80건에서 84건으로, 거래금액은 546억 원에서 1449억 원으로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 각각 5.0%, 165.1% 증가했다.
다만 2025년 2월(98건, 4515억 원)에 비하면 거래량은 14.3%, 거래금액은 67.9% 감소했다.
YBD(29건, 97억 원)는 전월 대비 각각 222.2%, 239.3% 올랐다. GBD(31건, 1247억 원)는 40.9%, 800.1%씩 증가했다. 반면 CBD는 거래량 1건, 거래금액 1억 원에 그치며 전월(7건, 268억 원) 대비 각각 85.7%, 99.7% 줄었다.
그 외 지역은 23건, 104억 원으로 직전 달(42건, 112억 원)과 비교해 거래량은 45.2%, 금액은 7.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월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은 오피스빌딩과 사무실의 거래 흐름이 엇갈렸다"며 "오피스빌딩은 법인 중심, 사무실은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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