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퇴근 혼잡 완화 '범정부 TF' 가동…이달 말 종합대책 발표

국토부 등 7개 부처 '교통혼잡 완화' 합동 대응
승용차 수요 분산, 대중교통 중심 이동 체계 추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 시내 버스가 오가고 있다. ⓒ 뉴스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하고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TF는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이행한 뒤 4월 말 최종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7일 대중교통 활성화와 출퇴근 혼잡 해소를 위한 범정부 TF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TF는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 등 범부처 참여로 꾸려진다.

고유가 상황에서 교통비 부담 완화와 출근 차량 이용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공공부문 유연근무제 도입, 혼잡 시간 외 대중교통 이용 인센티브 부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신속히 검토한다.

정부는 부처별 실천 과제를 조율해 국민 출근길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혼잡 완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라는 비상 상황에 부처가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라며 "범정부적 협력으로 승용차 중심 이동 패턴을 개선하고 국민 이동의 쾌적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