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4년 연속 하자 '0건'…상위 건설사 중 최저

시공 전 과정 품질 프로세스 도입…AI·드론 등 활용
"고객 만족도가 건설사 경쟁력…품질 혁신 지속 선도"

드론을 활용해 공용부 품질점검하는 모습.(DL이앤씨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는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하자 판정 통계에서 4년 연속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전 공정에 걸쳐 적용된 품질관리 프로세스에 기반한 결과다. 해당 프로세스는 △착공 전 품질교육 △30대 필수 전수점검 △24개 핵심 품질점검 △데이터 분석 및 사후 관리 등 4단계로 운영된다.

착공 전 단계에서는 품질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해 초기부터 품질 기준을 정립한다. 공사 단계에서는 30대 필수 점검 항목을 선정해 전수 점검을 시행하고,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한 24개 핵심 점검을 병행한다.

준공 이후에도 품질관리는 이어진다. 모바일 하자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공종·유형별 하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공 품질 개선과 하자 예방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사후 보수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점검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본사 주도로 준공 후 1~3년 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용부 점검을 실시하고, 균열·누수·파손 등 구조적 하자뿐 아니라 조명 불량, 조경 관리 미흡 등 기능적 하자까지 관리한다.

옹벽이나 비탈면 등 육안 점검이 어려운 구간에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점검도 도입했다.

고객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전국 현장의 고객 문의를 통합 관리하는 고객콘택센터를 운영하고, 본사가 직접 모니터링과 응대를 담당한다. 수집된 고객 음성 데이터는 AI 기반 음성인식(STT) 기술로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와 사후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하자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