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 서울 집값 0.08% 하락…수도권 0.05% 조정

5월 양도세 중과 앞두고 급매물 여파로 하락 전환

(부동산R114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3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만에 다시 하락전환했다. 수도권 역시 서울 하락 여파에 따라 조정 흐름을 보였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떨어졌다. 수도권 일대는 경기·인천(-0.01%) 하락을 더해 총 0.05% 하향 조정됐다.

서울 집값은 이달 둘째 주 급매물 여파로 0.05% 하락했다. 불과 2주 만에 다시 재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정부의 공시가 인상과 5월 다주택자 중가 유예가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울산(-0.11%) △서울(-0.08%) △제주(-0.08%) △대구(-0.03%) △경북(-0.03%)이 하락했다. 반면 △광주(0.11%) △전남(0.07%) △강원(0.06%) △충남(0.05%) 등은 올랐다.

3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 뛰었다. 서울이 0.11% 올랐고 경기·인천과 수도권이 각각 0.12%씩 상승했다. 5대광역시는 0.05%, 기타지방은 0.03%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5곳, 보합 1곳, 하락 1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14%) △서울(0.11%) △제주(0.07%) △충북(0.06%) △부산(0.06%) 등이 올랐고 유일하게 강원은 0.01% 떨어졌다. 한편 2월 월간 전국 전셋값 변동률은 0.26%를 기록했다. 경기(0.34%), 서울(0.29%), 인천(0.22%) 순으로 올라 수도권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높았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임대차 수요 적체가 전월세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정책 대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