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26년 임원 워크숍 개최…피지컬 AI 활용 논의

허윤홍 대표 및 110여 명 참석…건설 현장 피지컬 AI 도입 강조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26년 임원 워크숍'에서 피지컬AI 도입의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피지컬 AI'를 활용한 현장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한 GS건설 및 자회사 임원 110여명이 참석해 피지컬 AI를 활용한 현장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강연과 내부 공유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AI시대, 리더의 역할', '피지컬 AI 트렌드 및 로봇 기술의 산업현장 적용 구조'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 흐름을 논의했다. 건설 분야에서 AI가 작동하는 데이터 구조화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어 임원들은 역할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도입 검토 그룹은 로봇 적용 우선 작업과 기대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 활용 그룹은 실제 적용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사업 및 지원 조직은 설계·수주 단계의 전략과 로봇 도입 이후 조직 운영 체계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GS건설은 AI 기반 업무 혁신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돕는 AI 번역 프로그램 'Xi Voice', 5000페이지 이상의 표준 시방서를 AI로 제공하는 'Xi-Book', AI 기반 설계 도면 검토 시스템 등을 도입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시공·운반·측정·순찰·검사 등 공정 전반에 걸쳐 센서와 데이터, 로봇을 결합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로보틱스 스타트업 투자도 병행하며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논의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유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현장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