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교통·물류업계 부담 확대…국토부, 지원책 논의

버스·택시·화물업계 "유류비 지원·통행료 감면 필요"
홍지선 차관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질 지원방안 마련 추진"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이 24일 서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고유가 장기화로 교통·물류업계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24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버스·택시·화물업계 대표들과 만나 고유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업계 경영난이 심화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이 24일 서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뉴스1 ⓒ News1

업계 관계자들은 유류비 상승으로 운행비용이 증가하는 반면 운임 현실화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유류비 지원 확대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홍 차관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업계 부담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경제의 버팀목인 교통·물류업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