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태진 CSSO 사내이사 선임…안전 경영 강화

재생에너지·플랫폼 사업목적 추가…주당 500원 배당
허윤홍 대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린 GS건설 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허윤홍 대표가 인삿말을 전하는 모습 (GS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이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안전 경영을 이사회 중심으로 강화한다.

GS건설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태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을 통과시켰다.

김태진 CSSO는 재무본부장(CFO) 출신의 '재무통'이다. GS건설 재무지원담당 상무를 지낸 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년간 재무본부장(CFO)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신설된 CSSO직을 맡았다.

GS건설에서 안전 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회사는 허창수 회장과 허윤홍 대표 2인 사내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 김태진 CSSO의 이사회 참가로 안전 경영을 이사회 의사결정의 핵심 의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연이은 건설 현장 사망 사고로 건설사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졌다. 안전 관리 기능을 이사회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이날 주총에서는 허창수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허 회장의 임기는 2029년까지다.

또 사업목적에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업, 위치기반 서비스업, 광고업 등이 추가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에너지 사업 진출과 함께 자이홈 애플리케이션 기반 생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관도 일부 변경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사내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을 확대했다. 전자주주총회와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 △주당 500원 현금배당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허 대표는 "기본을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비전을 가슴에 새기며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