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정식 전 장관 사외이사 신규 선임…안전 경영 강화
정기 주주총회…일라이 릴리 출신 김민영 신규 사외이사 영입
오세철 대표 "혁신 기술·유망 사업 투자로 성장 추진"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삼성물산은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주총은 한 시간 안에 끝났다.
삼성물산이 이정식 전 장관을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한 것은 고용·노동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9대 고용부 장관을 지냈던 이 전 장관은 과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한 노사 분야 전문가다.
삼성물산 이정식 사외이사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에 대한 이사회 차원의 점검 및 실효성 있는 조언으로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 출신 김민영 전 안텐진 코리아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검사장 출신인 김경수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송규종 리조트부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밖에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이사 보수 한도 180억 원 승인 안건도 통과시켰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해 견실한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핵심 역량 확보와 미래를 위한 준비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부문은 데이터 센터, 공항 등 기술 특화 상품 수주를 확대하고 에너지 설루션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상사 부문은 산업재 품목 및 시장을 다변화함으로써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북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에너지 운영 사업자로서의 사업모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추진 중인 미래 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 및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혁신은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 및 유망 사업기회 투자로 성장을 위한 도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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