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김포 검단 연장·가덕도신공항 연결선 '예타' 통과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한강2신도시 서울 접근성 향상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강남권 접근성 개선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사업과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5호선)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지구까지 약 25.8㎞ 구간(정거장 10개 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서부권과 서울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대통령 지역공약사항으로 혼잡한 김포골드라인의 교통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수정 반영된 이후 같은해 9월 예타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지자체 간 노선 이견에 대한 중재안 마련, 예타 통과를 위한 경제성 향상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예타 통과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5호선 연장사업이 준공되면 김포한강2신도시~방화역은 기존 대비 약 31분(57→26분), 김포한강2신도시~서울역도 약 31분(87→56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160% 이하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올해 내 기본계획 용역 착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울산과 부산 도심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직접 연결해 가덕도 신공항의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철도망 연결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24년 2월 예타에 착수했고, 경제성 분석(B/C),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예타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운영 중인 부산신항선을 잇는 6.58㎞의 연결선(삼각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시 울산 태화강역부터 가덕도 신공항역까지 총 101.7㎞구간을 ITX-마음 열차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부산 도심(부전역)에서 신공항까지 26분, 울산 도심(태화강역)에서 신공항까지 92분 만에 주파하게 돼 부산·울산 주민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를 시점으로 삼성역(강남권 중심업무지구)를 거쳐 신사역(서울 3호선)까지 연결하는 14.8㎞ 규모의 도시철도(경전철) 사업이다.
2015년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여건악화에 따라 재정사업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5월 예타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 대중교통 편의성을 확보하고,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근본대책으로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있다.
사업 시행 시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삼성역, 신사역 등)이 연결돼, 위례중앙역부터 삼성역까지는 약 34분(48→14분), 신사역까지는 약 32분(56→24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또 서울 도시철도(위례선, 2·3·7·8·9호선), 신분당선과의 환승편의가 제고되고 강남권 중심업무지구 내 광역철도(GTX-A·C)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잇는 광역교통 철도네트워크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예타 진행과 함께 준비해 온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며 나머지 설계,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철저히 준비하여 공백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동남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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