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방어' 삼성물산, 작년 영업익 3조2930억…전년比 10.4%↑(종합)
작년 매출 40조7420억…전년比 1조 3610억 감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0조 7420억 원·영업이익 3조 29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42조 1030억 원) 대비 1조 3610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2조 9830억 원)보다 3100억 원 증가했다.
전년도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14조 1480억 원으로 전년(18조 6550억 원) 대비 4조 507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360억 원으로 전년(1조 10억 원)보다 4650억 원 줄었다.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사부문 매출은 14조 63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6390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0억 원 줄었다.
상사 부문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규모는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게 삼성물산 설명이다.
패션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60억 원 증가한 2조 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230억 원으로 전년보다 480억 원 감소했다.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 및 프로모션 호조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3조 98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0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10억 원으로, 전년보다 440억 원 줄었다.
리조트 부문의 경우 급식, 식자재 등 식음사업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레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조 832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90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8220억 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187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00억 원 증가한 4조 44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0억 원 늘어난 14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사부문 매출은 3조 54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0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0억 원 감소했다.
패션부문 매출은 560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0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45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억 원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9850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억 원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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