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투자 전년比 2.4%↑…반도체 공장 건설·SOC 예산 확대
[2026 경제정책]수주 등 선행지표 개선·대형사업 공사 진척
미분양 누적 등 지방 주택시장 침체, 회복세 제약 요인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올해 건설 투자가 전년 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공장 건설 호조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확대, 수도권 대형 사업 공사 진척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지만,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누적은 회복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올해 건설 투자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투자는 수주와 착공 등 선행지표가 호전되고, 반도체 공장 건설이 증가하는 영향이 크다.
또 SOC 예산 확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사업 공사 진척도 건설 투자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SOC 예산은 지난해 26조 원에서 27조 7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지방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주택 누적은 건설 투자 회복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건설 투자는 전년 대비 9.5% 감소하며 부진을 겪었고, 상반기까지 이어진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 건설과 SOC 사업 등 선행지표 개선이 건설 투자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다만 지방 주택시장 여건과 미분양 누적 문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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