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17구역, 최고 23층·856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15개월 만에 정비계획 결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동작구 사당 17구역에 856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사당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사당17구역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15개월 만에 심의를 완료했다.
대상지는 현충원 자락 일대의 노후 주거지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3층·856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249.79%다.
사당 1구역은 데크 등 입체적 보행 연결 인프라도 확충한다. 그동안 가파른 경사 때문에 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했던 점을 고려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통합심의 절차도 빨리 진행해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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