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인공지반녹화대상서 2관왕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제16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이 은상, '힐스테이트 향동'이 동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도시환경을 생태공간으로 전환하는 인공지반녹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 소재·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주는 상이다.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고밀도 도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아파트의 모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은 옥상 전체를 연결하는 목재 데크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통해 첨두 유출량을 조절했다.

'힐스테이트 향동'은 옥상과 지상에 정원을 마련했다. 정원은 부족한 토심, 구조물의 하중, 강한 바람 등 인공지반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금까지 받은 인공지반녹화대상은 총 7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설계와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