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삼성물산, 스마트홈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공동 개발

스마트 커뮤니티·원격제어·커뮤니티 예약 기능 통합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사옥)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호반건설은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HOBAN ON)과 삼성물산이 운영 중인 '홈닉'(Homeniq)을 결합해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의 기획과 도입을 총괄한다. 그룹 내 사업장으로의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기능 고도화와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의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생활 편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