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공석' HUG 사장에 최인호 전 의원 유력
선임 시 임기 내년 1월부터 3년
"국토위 간사로 부동산 정책 분야 경험"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추린 뒤 해당 리스트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전달했다.
23일 예정된 공운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이후 HUG 주주총회 의결·국토교통부 장관 임명 제청·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을 확정한다. 이 경우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HUG 사장직을 맡게 된다.
현재 최인호 전 의원이 HUG 신임 사장으로 거론된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등 주택·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HUG는 지난해 유병태 전 사장이 경영평가 미흡을 이유로 자진 사임한 이후 약 6개월간 사장직이 공석인 상태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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