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임대차 전자계약하면 임대보증금 보증료 10% 할인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임대사업자가 전자계약을 체결할 경우 임대보증금 보증 요금을 10% 할인해 준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계약은 부동산 거래·임대차 계약을 종이계약서 대신 온라인상 전자방식으로 체결하는 것이다. 임대차 전자계약의 경우 확정일자·임대차신고 등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임차인도 보증료 부담이 경감된다. 임대보증금보증의 보증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임차인이 25%를 부담한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보증료 할인제도 시행을 통해 보증료 경감 및 서류제출 생략 등 임대사업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