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엘살바도르 MOPT와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협력 강화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동부건설(005960)은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MOPT) 주요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를 방문해 로스초로스 도로·교량 확장공사의 공정 진행 상황과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MOPT 주요 관계자와 동부건설 조홍빈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동부건설은 현지 행정 절차 이행에 대한 지원, 품질·안전관리 방안, 향후 공정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요청했다.
MOPT 측은 내년 말 상행선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한 행정·재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안전·품질·속도·원가의 균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MOPT와 감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가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는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지역의 총 14.64㎞ 구간 도로 확장과 교량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재정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총 공사비는 4858억 원 수준이다.
hwsh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