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한국환경공단, 해외 환경 투자개발 사업 발굴위해 맞손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오른쪽)이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해외 환경 투자개발사업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IND 제공)/뉴스1 ⓒ News1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오른쪽)이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해외 환경 투자개발사업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IND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최근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 투자개발 사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분야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PPP) 발굴 및 정보 공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포괄적 지원·협력 △해외 환경인프라 구축 및 민관 합동 수주 지원·협력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발굴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해외 환경인프라 시장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각국 정부의 최우선 사업 분야로, 제한된 재정에 따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개발형 사업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보완하고 장기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며 "KIND는 타당성 조사 지원, 기자재 설치 지원 및 공동투자를 통해 국제감축사업의 사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