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분양…교통·산업 인프라 장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 세교1지구에 조성 중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BL)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약 11만 5000㎡다.

제조형·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이 함께 구성된다. 제조형 업무시설은 460실, 연구형 지식산업센터는 45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94실이 마련된다.

인근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도 1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도 인접해 있다. GTX-A(동탄역), GTX-C(수원·오산역, 2028년 개통 예정)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인덕원선(인덕원~동탄, 2029년 개통 예정)과 오산시 분당선 연장 계획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주변에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UN참전기념공원, 죽미공원, 고인돌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동탄프리미엄아울렛, 오산한국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가깝다.

산업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LG전자 디지털파크와 LG이노텍 등 LG 클러스터가 조성된 평택 진위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기흥·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 1·2·3 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내부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드라이브인·도어 투 도어 시스템과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도입해 물류 이동과 상·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넓은 램프폭과 고하중 바닥 설계도 적용해 물류 차량 이동성을 강화했다.

내부 공간은 최대 6.5m(기준층 5.4m) 높은 층고와 호실별(일부 제외) 발코니 서비스를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미팅 공간, 휴게시설, 피트니스, 층별(2~13층) 휴게실 등 다양한 공용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메이저 브랜드 단지"라며 "'현대 테라타워'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