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빈집활용 건축 공모전 시상식 진행…대상 '비콘 라이브러리'
방치된 빈집 활용방안 모색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4일 빈집 활용 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미아동 '비콘 라이브러리' 등 5개 작품을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방치된 빈집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 대상은 미아동 '비콘 라이브러리'가 받았다. 이 작품은 마을의 중심에서 사람을 모으고 등대처럼 빛을 비추는 마을 도서관을 제안했다.
최우상은 '미아동 그루터기 도서관'이 선정됐다. 우수상 작품은 독산동 '도시 속 작은 지붕', '옥인동 레지던시', 옥인동 '담장안뜰'이다.
수상작은 21일까지 SH 본사 지하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SH는 수상작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을 선별해 2026년 빈집 활용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앞으로도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방치된 빈집의 혁신적 활용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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