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희소성 갖춘 은평·위례 주택용지 5개 필지 분양
은평 공동주택건설용지 3-13블록 1445억 매각
마곡지구 지원·편의시설 6필지 선착순 분양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은평구와 위례신도시 등 서울 내 핵심 입지의 주택용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쾌적한 주거 환경과 우수한 교통·교육 인프라를 갖춘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개발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은평지구 매각 부지는 공동주택건설용지(3-13블록)와 단독주택용지(한옥)다. 예정가격은 각각 1445억 원, 15억 원이다.
인근 북한산국립공원과 근린공원이 넓게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은평성모병원과 롯데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다.
위례지구 매각 대상은 △복합용지 E-1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다.
이 가운데 복합용지 E1-1주거부 용적률 상향과 전용면적 조정 등 사업성을 개선해 재분양하는 토지다. 매각 금액은 2613억 원이다. 인근 위례솔초·중(500m 내)과 덕수고(1㎞ 내)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위례선(트램)이 2026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마곡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도 선착순 분양한다. 교통 접근성과 직주 근접 입지를 갖춘 입지다.
SH 관계자는 "서울시 내 희소한 주택건설용지를 찾는 개발사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찰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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