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대광위원장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 인프라가 성장 핵심"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의 일환으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남교산지구는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일대 약 685만㎡ 면적(여의도 2.4배)에 총 3만 6000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AI(인공지능)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도시와 산업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방면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해 서울 송파~하남을 잇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서울방향 직결도로인 동남로 연결도로, 객산터널~국도43호선 신설 등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시행하여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하남교산지구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3기 신도시의 하나로서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족형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9년 첫 입주자가 예정된 만큼 대광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과 어려움을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관계기관도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