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행복도시 콘서트 개최

"탄소중립도시, 국가목표보다 10년 빠른 2040년 달성 목표 수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탄소중립 행복도시 어린이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으로 직접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행복도시 마스코트 '행복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O.X 퀴즈 △손바닥 씨름을 통한 참여형 놀이 △환경 동요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복청은 지난 2021년 국가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행복도시를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 △친환경 교통과 인프라 확대 △녹색에너지 확산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 △시민 참여 확대 등 5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행복도시 속 탄소중립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