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축 한자리에 모인다…'서울건축문화제' 개최
'서울성: 다층도시' 주제로 13일간 행사 진행
최우수상 '푸루타 서울' 선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밝혔다.
올해 주제는 '서울성: 다층도시'다. 개막식은 올해 서울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은 종로구 가회동 '푸루타 서울'에서 진행됐다.
13일간 진행되는 건축 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9일 개막식에서는 건축상 시상식, K(한국)-건축 세계화를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건축상은 푸하하하건축사 사무소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을 포함한 8개 작품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푸투라서울',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서울 AI(인공지능) 허브 메가플로어 △화연재 △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COFFEE AUDITORIUM)이다.
올해 신설된 '신진 건축상'은 '그리드 149'가 받았다.
시민 투표를 거친 시민공감 특별상은 '코어해체시스템'과 '커피_공연장·도시_공연장'이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총 6개 건축 전시가 열린다. 특히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올해 건축상 8개 수상작 기획전을 연다.
시는 11월까지 건축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달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유명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연다.
10월에는 UIA국제건축가협회의 서울 방문과 연계한 '서울국제건축포럼'를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건축문화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와 K-건축문화를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축가의 도전이 빛나도록 서울시가 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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