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천일에너지와 맞손…건설 폐기물 620톤 모두 자원화
'지구하다' 앱 통해 처리과정 확인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620톤을 재활용해 전량 자원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내린 조치다.
알스퀘어는 천일에너지의 폐기물 처리 플랫폼 '지구하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 발생하는 건설현장 폐기물의 수거·운송·선별·연료화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인테리어 현장에서 폐기물이 나오면, 앱을 통해 수거 요청이 이뤄지고 차량이 배치된다.
차량의 이동 경로는 GPS(위성항법장치) 기술로 추적된다. 지합장에서의 무게와 품목은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AI(인공지능) 분석으로 자동 기록된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 이사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자원으로 바뀌는 과정을 입증했다"며 "그린워싱이 아닌, 데이터와 현장으로 증명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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