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전략·성과 집대성

5대 ESG 핵심이슈 및 'E&Able·AHEAD' 전략 성과 공개

삼성E&A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삼성E&A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삼성E&A(028050)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11년 첫 발간 이후 14번째로, 지난해 수립한 고유 ESG 전략체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 보고서는 ESG 전략 체계에 기반한 5대 중요 이슈인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 등 각 분야에서의 성과와 실행 활동을 담고 있다.

삼성E&A는 2022년 수립한 '2050 넷제로' 및 '2030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ISO 50001 인증을 통한 에너지 관리 외에도 국내 업무용 차량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 헝가리, 멕시코 등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자체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ESG 기반의 양대 핵심 전략도 소개됐다. E&Able(이네이블)은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환경 순환(E&Able Circle)'을 축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친환경 솔루션이며, AHEAD(어헤드)는 디지털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기술 중심의 EPC 혁신 솔루션이다.

이 밖에도 환경 분야의 기술 기업 투자 확대,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성 확대, 주주환원 정책 등 ESG 각 분야에서의 최신 성과와 추진 방향도 보고서에 담겼다.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전략과 혁신을 고도화해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