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8월 분양…1370가구 대단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소형 면적 비중 높아
에코델타시티역 신설·교육 인프라·대형 커뮤니티 등

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원에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분양 물량은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 중인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며,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다. 대지면적 1만 1770㎢(약 356만 평) 규모에 주거, 상업, 업무, 산업, 생태,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췄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 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4곳, 366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택지지구 내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지구 내 최대 규모의 1370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