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돌입…청라국제도시 첫 주거복합

서울 7호선 초역세권 1056실 가구…오션뷰·발코니 특화

'청라 파크원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전날(18일) 분양사업장을 열고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 84㎡·119㎡ 1056가구 규모다. 시행은 ㈜청라스마트시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오션뷰와 시티뷰 조망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국제업무단지 중심 입지에 들어서며, 단지명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서울 7호선 연장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예정돼 있고, 제3연륙교(2025년 개통), 공항철도-9호선 직결, GTX-D·E 노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광역교통망도 추진 중이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도보권 내 초·중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5㎞ 내 인천체육고, 달튼 외국인학교가 위치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발코니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84㎡에는 약 20㎡, 119㎡에는 최대 37㎡의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이 넓어진다. 홈 카페, 펫룸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5일 당첨자 발표, 26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12월 예정이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