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국민참여형 자동차 불법행위 연합단속' 실시

국토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하반기 8회 집중 단속 예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불법행위 연합단속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국 주요 단속지점에서 자동차 불법행위 단속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특별 단속 프로그램 '국민참여형 연합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참여형 연합단속은 단속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TS 자동차안전단속원, 국토교통부, 경찰청, 민간 교통봉사대 등의 유관기관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단속이다.

TS는 지난 8일 북대구TG에서 실시한 단속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8회에 걸쳐 연합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개조,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등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단속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해 후속 행정처분 및 개선조치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참여형 연합단속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자동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자동차안전문화 활동을 확대하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자동차안전 기준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